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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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강호동하면 섬,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

기사입력 2017.05.23 13: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섬 최적화 예능인' 강호동이 '섬총사'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22일 처음 방송한 올리브TV '섬총사'는 매번 다른 섬에 머무르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본격 취향 발견 섬 여행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호동은 김희선, 정용화와 함께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우이도를 찾아 4박5일간의 섬 생활을 시작했다.

강호동은 등장부터 구수한 사투리로 멤버들을 맞아주고, 처음 한 자리에 모이게 된 멤버들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예능 케미를 살려 내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약, ‘섬대장’으로서 듬직하게 제 몫을 다 했다.

이와 더불어 강호동은 ‘섬총사’를 통해 섬 여행을 하며 평소 우리가 봐왔던 MC로서의 모습 외에도 그 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 가려져 있던 그만의 순수한 면모들을 여과 없이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에 오르기 전부터 섬에 가서는 꼭 기타를 배워보고 싶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섬에 도착한 뒤 어린아이처럼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갑오징어, 복어 등을 만나 신기해 하며 거침없이 만져보고, 바닷물에 손을 씻은 뒤 자신의 다리털로 닦아 내는 등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또한 사전 인터뷰 당시 섬에 대한 로망을 ‘자유와 고독이 공존하는 곳이 좋다’고 이야기 한 것이 시초가 되어 빈집에서의 섬스테이에 당첨, 앞으로 강호동이 보여줄 섬 라이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때로는 '섬대장'으로서 든든하고, 때로는 '순수동'으로 해맑은 모습을 선보여 첫 방송부터 섬에 최적화 된 예능인으로서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은 강호동. 앞으로 ‘섬총사’를 통해서 그가 꿈꾸는 섬에 대한 로망들이 어떻게 실현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올리브TV, tvN 동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TV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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