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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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리옹 오픈 16강 진출…세계랭킹 14위 베르디흐와 격돌

기사입력 2017.05.23 10:09 / 기사수정 2017.05.23 10:1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ATP 투어 리옹오픈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랭킹 66위인 정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옹 오픈'(총상금 48만2,060 유로, 한화 약 6억 원) 첫날 단식 1회전서 도널드 영(세계랭킹 51위, 미국)을 2-0(6-2 6-3)으로 제압했다.

정현은 이날 1세트를 6-2로 여유롭게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3-3 상황에서 영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4-3으로 달아나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정현은 이날 서브 에이스 8개를 터뜨리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에 정현은 본선 2회전(16강전)에서 세계랭킹 14위의 토마스 베르디흐(체코)와 만난다. 토마스 베르디흐는 키 196㎝ 장신으로 2015년 세계 랭킹 4위까지 오른 실력자다. 또 투어 단식에서 통산 13번이나 정상에 올랐고 2010년 윔블던 단식 준우승,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US오픈에서도 모두 4강 진출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정현은 지난 2015년 3월 마이애미 오픈에서 베르디흐에게 세트스코어 0-2(3-6 4-6)로 패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맞대결은 24일에 펼쳐진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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