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시영이 딸 사고의 범인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 2회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와 장도한(김영광)이 2004년 살인사건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지는 2004년 슈퍼주인 살인사건의 진범 김우성이 나타나자 수사에 돌입했다. 장도한은 오광호(김상호)의 명령으로 조수지의 수사를 막고자 했다. 당시 사건 담당검사가 오광호였다.
장도한은 조수지에게 당장 혐의 없음으로 송치하라고 압박을 했다. 조수지는 진범 김우성이 한 일을 알고 있는 친구를 붙잡으며 수사를 이어갔다.
조수지는 그 친구를 찾느라 딸 유나(함나영)와 같이 어린이날도 보내지 못했다. 유나는 할머니와 복지회관에서 공연을 보다가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쳐줬던 오빠를 만나게 됐다.
유나는 오빠에게 하늘이랑 가장 가까운 데가 어딘지 물어봤다. 이후 유나는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조수지는 발신번호 정보가 없는 의문의 사람을 통해 유나가 남학생을 따라 건물 옥상으로 들어가는 영상을 확보했다.
조수지에게 영상을 보낸 사람은 서보미(김슬기)였다. 공경수(키)가 서보미를 돕고 있었다. 두 사람의 대장은 이관우(신동욱)였다.
조수지는 유나를 통해 영상 속 남학생이 범인임을 확인하고 경찰서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학교를 중심으로 목격자 찾기에 나섰다. 조수지는 한 남학생의 가방에 유나가 갖고 있던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남학생을 붙잡았다.
그 시각 검찰에서는 장도한이 슈퍼주인 살인사건 수사를 막을 해결책을 찾아 오광호에게 보고했다. 장도한은 이 타이밍에 검사장 윤승로(김무성)의 아들이 사고를 친 사실을 알아내고는 이를 이용할 심산이었다.
하지만 장도한은 출세에 눈 먼 그저 그런 검사가 아니었다. 알고 보니 슈퍼주인 살인사건 진범이 자수하도록 협박한 전화를 장도한이 한 것이었다. 장도한의 반전 정체가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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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