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킹스밀 챔피언십서 렉시 톰프슨에 밀려 '준우승'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전인지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렉시 톰프슨(20언더파 264타)에 5타 뒤져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준우승이다. 전인지는 3월 파운더스컵,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을 차지한 톰프슨은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고,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등 여유롭게 우승을 가져갔다.

유소연과 호주교포 이민지는 7언더파 277타로 나란히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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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