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46
연예

[전일야화] '시카고타자기' 임수정, 유령 고경표 만났다…유아인 '질투'

기사입력 2017.05.21 06:55 / 기사수정 2017.05.21 01: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임수정이 고경표를 볼 수 있게 됐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11회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가 전설(임수정)에게 함께 소설 작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한세주는 전설에게 백태민(곽시양)의 어시스턴트를 관두라고 말한 뒤 "우리 소설 같이 쓰지 않을래? 모르니까 두려운 거 아닐까? 알고나면 별거 아닐 수 있다. 네 기억이랑 내 기억을 합쳐서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 열어보자. 함께 쓰자. 셋이"라며 유진오(고경표)와 함께 소설을 완성하자고 부탁했다.

전설은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말에 의아해 했고, 한세주는 "말하지 않았느냐. 다른 사람이 하나 더 있다고. 백년 가까이를 건너 우리를 만나러 온 사람이 있다"라고 유진오의 존재를 고백했다.

한세주의 집을 찾아간 전설은 유진오를 향해 "안녕하세요. 처음 만나겠습니다. 현생에서는 전설. 전생에서는 류수현이었습니다. 작가님한테 신율 형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받고 왔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깜짝 놀란 유진오는 충격을 받은 듯 멍하니 서 있었다.

유진오의 모습을 본 한세주는 "툭치면 울 기세다"라고 놀려댔지만, 전설은 쉽사리 유진오의 존재를 믿지 못하는 듯 했다. 그러자 유진오는 동전을 던져보라고 지시한 후 초능력을 이용해 동전을 움직여 전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전설은 유진오와 마주앉아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사실 얼굴 본 적 있다. 예전에 나한테 사격을 가르쳐 준 적이 있지 않느냐. 꿈에서 봤다"라고 말한 뒤 "작가님은 유진오씨를 볼 수 있는데 왜 나는 유진오씨를 볼 수 없는 거냐"라며 아쉬워하며 돌아섰다.

이에 유진오는 돌아서는 전설을 향해 그녀의 전생 이름을 불렀고, 전설은 유진오를 보게 됐다. 그러자 전설은 유진오의 몸을 콕콕 찌르며 "유령이 만져지다니 신기하다"라며 유진오를 졸졸 쫓아다녀 유진오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반면, 한세주는 유진오가 전설에게 모습을 드러낸 일로 그를 따로 불러 "언제부터 모습을 드러내게 된거냐!"고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