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21
스포츠

'출루 행진 계속' 김태균, 2루타로 72경기 연속 출루

기사입력 2017.05.18 20:15 / 기사수정 2017.05.18 20:1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35)이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72경기로 늘렸다.

김태균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6일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7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일본프로야구(NPB) 스즈키 이치로의 기록을 넘어선 김태균은 오랜만에 4번타자로 복귀한 17일에도 넥센 선발 신재영에게 중전안타를 때려내면서 71경기 연속 출루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날 김태균은 앞선 두 타석에서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0-4로 뒤져있는 6회초 넥센의 두 번째 투수 마정길을 상대로 우전 2루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72경기까지 늘렸다.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전부터 이어져 온 기록. 

한편 메이저리그(MLB) 연속 출루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84경기 연속)가 보유하고 있고, 아시아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은 대만프로야구(CPBL)의 린즈성(109경기)이 가지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