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의 변호사 적응, 그리고 남지현이 살해진범을 만나는 스토리가 공개된다.
17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5, 6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은 검사복을 벗고 변호사가 된 지욱(지창욱 분)이 아버지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여기서 그는 자신이 검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아버지처럼 못되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면서 눈물을 흘린다.
이윽고 어떤 사건으로 인해 지욱은 영희(이덕화)로부터 “노검이 아니라 노변이야”라는 말을 들으며 크게 혼나면서 시무룩했다. 그리고는 이내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섰다가 은혁(최태준)이 꽃가루까지 뿌리며 환영을 하자 시크하게 “꺼져”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봉희는 횡단보도를 걷다가 지욱을 발견하고는 “살다가 숨이 막히면 가끔 휴식을 취했다. 바로, 당신을 보는 것”이라는 말로 그를 몰래 따라다녔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화면이 바뀌고, 밤이 되어 모자를 눌러쓴 채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는 한 남자를 발견한 그녀는 “진범을 만난 것 같아요 제가”, “범인 찾을거예요”라는 말과 함께 그를 숨가쁘게 뒤쫓아가기도 했다.
그러다 벚꽃이 흩날리는 길에서 지욱과 마주한 그녀는 “성공하고 멋져져서, 은혜두 갚을게요. 꼭이요. 악연 아니라 좋은 인연으로, 찾아갈 거예요, 꼭”이라며 당당하게 말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수트너’ 5회를 시작으로 변호사가 된 지욱과 봉희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라면서 “이 와중에 검사중 기소율 1위였던 지욱이 변호사로서도 그 능력을 선보이게 될지, 또한 봉희는 희준(황찬성)을 살해한 진범을 찾을 수 있을지도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17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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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