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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터널' 최진혁, 김민상 막고 딸 이유영 구해낼까

기사입력 2017.05.15 06:50 / 기사수정 2017.05.15 00:1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터널' 김민상이 폭주하고 있다. 또 살인을 저지르고, 이유영을 납치했다. 눈물의 부녀상봉을 한 최진혁과 이유영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14회에서는 아버지 박광호(최진혁 분)를 만난 신재이(이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진우(김민상)를 쫓다 30년 후로 다시 돌아온 박광호. 금방 돌아오겠단 약속을 지키지 못한 박광호는 힘들어했지만,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순 없었다. 박광호는 터널에서 목진우를 마주쳐야 시간을 뛰어넘으며, 목진우를 잡아야 이 상황이 끝난단 걸 개달았다.

박광호는 일단 경찰서로 향했다. 목진우가 범인이란 걸 알고 분노에 휩싸인 김선재(윤현민)와 곁에 있던 신재이도 도착했다. 박광호를 본 신재이는 "늘 혼자였는데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박광호는 신재이의 손을 잡고 "진짜 미안하다"라며 신재이를 안아주었다.

박광호는 일단 목진우를 잡아넣기로 했다. 박광호는 동료들 사이에서 웃고 있는 목진우에게 다가가 "여기서 또 쳐웃고 있네. 또 만났네. 내가 사라져서 안도했겠지? 아니, 지금부터 시작이야"라며 목진우를 체포했다.

그러나 증거는 없고, 시간은 48시간밖에 없는 상황. 목진우는 범행을 인정하지 않았고, 박광호와 김선재는 수색영장없이 목진우 집을 수색하던 도중 많은 영정사진을 발견했다. 목진우가 죽인 사람의 사진을 간직했던 것. 이후 김선재는 정호영(허성태)을 언급하며 목진우를 도발했지만, 목진우는 오히려 박광호의 정체를 들먹이며 협박했다.


목진우는 결국 윗선의 지시로 풀려났고, 강력1팀의 감시를 따돌리며 보란 듯이 살인을 또 저질렀다. 박광호는 목진우의 목을 조르다 제지당했고, 김선재는 애써 참으며 "저한테 할 말 없습니까. 처음부터 알고 접근한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목진우는 체스 말을 던지며 "내가 범인이라면 증거를 가져와라. 포기하지 말라"고 밝혔다. 거기엔 도청장치가 있었다.

신재이는 과거 자신이 증거인 만년필을 봤고, 인형에 보관했단 걸 기억해냈다. 하지만 도청으로 신재이가 만년필을 보관하고 있단 걸 안 목진우가 신재이를 납치했다. 뒤늦게 달려온 박광호는 신재이 차 밑에 떨어진 신재이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각자의 휴대폰에 '아빠', '우리딸'이라고 저장되어 있었다. 박광호가 딸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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