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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박 2일' 데프콘X김종민, 이런 환장할 브로맨스를 봤나

기사입력 2017.05.15 07:00 / 기사수정 2017.05.15 00: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데프콘과 김종민이 환장하는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 야생 탐사지 선택을 건 복불복 게임을 펼쳤다.

이날 제작진은 야생 탐사지 복불복을 위해 앞서 유산 수비대 레이스 팀에서 한 명씩 방출하라고 했다.

멤버들은 그 말을 듣자마자 무형유산 팀에서는 김종민을, 유형무산 팀에서는 데프콘을 방출했다. 이에 김종민과 데프콘이 한 팀을 이뤘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에 안 들어 하며 게임을 하기 전부터 삐걱거렸다.

게다가 1라운드는 코끼리코를 돌고 지압판을 걸어야 하는 게임이었는데 하필이면 데프콘은 코끼리코에 약하고 김종민은 지압판에 약했다. 둘은 절망하며 꼴등을 예약했다. 2라운드 강심장 테스트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기록했다.

3라운드 게임은 한 사람이 올라타서 양팔을 벌리는 자세를 오래 버티는 것이었다. 데프콘이 밑에서 버티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김종민은 연습을 하는 와중에 데프콘에게 뭔가 작전을 말하려다가 정수리 뽀뽀를 해 므흣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웃음이 터진 데프콘은 김종민을 바닥에 내려놓고는 속닥거리지 말고 그냥 얘기하라고 했다. 데프콘은 각오를 다지며 버틸 때 방해가 될까 안경까지 벗어던졌다. 김종민은 데프콘의 안경 안 낀 얼굴에 당황하며 웃길 것 같으니까 안경을 끼라고 얘기했다.

데프콘은 같은 팀 김종민의 팀킬 발언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일단 안경을 끼고 게임에 임했다. 데프콘과 김종민은 마지막 게임까지 고군분투해 봤으나 최종 순위가 꼴등이 되며 탐사지 중 최악의 선택지였던 지리산 속 잠복 탐사를 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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