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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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욜로 특집에 김수현·노홍철까지 깜짝 소환(종합)

기사입력 2017.05.13 19:45 / 기사수정 2017.05.13 19:4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한도전'이 욜로 특집에 김수현과 노홍철까지 깜짝 소환했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욜로'(YOLO)족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 '무한도전' 법인카드를 받았다. 각자 어떤 것을 할까 고민하던 멤버들은 이미 볼링으로 취미를 즐기고 있는 배우 김수현과 깜짝 전화연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수현은 "다음에 볼링으로 출연하겠다"고 약속까지해 멤버들의 화답을 받았다.

'욜로'를 위해 유재석은 지난 '추격전' 방송에서 자신과 그림자들에게 소시지를 줬던 초등학생 육승우 군에 선물하기를 선택했다. 박명수는 스쿠터, 양세형은 자전거, 정준하는 드론, 하하는 드레드 도전 등을 선택했다.

그러나 '무한도전'의 욜로에는 규칙이 있었다. 카드 사용 순서대로 소비해야 하는 것. 첫 번째 순서였던 박명수가 돈을 쓰지 않자, 소비할 수 없게 된 멤버들은 불만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첫 타자로 136만 원 상당의 스쿠터를 단번에 구입했다. 멤버들은 "미친거 아니냐"고 당황스러워했고, 박명수는 "좋아하는 일에는 엄청나게 투자한다"고 해명해 멤버들을 설득했다. 이어 박명수는 '욜로'를 '요로'로 발음해 '요로박'이라는 별명까지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사고 싶어했던 자전거를 구입했고, 유재석은 육승우 군의 선물에 이어 자신을 위한 베어브릭까지 구입했고 하하는 6시간이 걸리는 헤어스타일로 60만원을 결제했다.

그러나 신나게 돈을 쓰던 멤버들은 의문의 메시지를 받고 당황했다. 법인카드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한도가 넘는 금액을 쓰는 멤버가 나머지 멤버들이 쓴 금액까지 모두 독박을 쓰는 것. 때문에 멤버들은 머리싸움을 하며 소비를 해나갔다.

특히 멤버들은 300만 원이 한도라고 생각하고 금액을 넘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 특히 양세형은 편의점에서 400원을 소비하며 299만 9900원을 만들어 다음 타자인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편의점에서 20원짜리 비닐봉지 4개를 구입해 299만 9980원까지 만들었다. 하하 역시 비닐봉지 1개를 구입해 딱 300만 원의 한도를 맞췄다.

다음 타자는 정준하. 자포자기 심정으로 1만 5천100원을 결제했지만 한도초과를 당하지 않았다. 300만 원이 한도가 아니었던 것. 이후 다시 과소비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호텔에서 고급 식사를 했고 유재석은 깐쇼새우를 추가 주문, 양세형은 후배들에게 18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

유재석은 진정한 YOLO를 시행 중인 전 멤버 노홍철과의 깜짝 전화연결을 펼쳤다. 유재석은 "녹화 중이다"라고 알렸고, 노홍철은 "'해투'냐, '런닝맨'이냐, '무한도전'이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무한도전'. 우리 매주 목요일 촬영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네가 진정한 YOLO족 아니냐"며 인생을 즐길 방법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고, 노홍철은 이에 "해방촌을 가라"고 조언했다. 이후 영국에 있는 노홍철은 수신 불량으로 전화가 끊겼다.

한편 히든카드 한도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은 채, 다음 주 방송에서 또 하나의 비밀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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