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투표율 75.1%…최종 투표율 80% 넘을 수 있나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오후 7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이번 대선에는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중 3190만24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4∼5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1%)를 비롯해 거소투표, 재외선거, 선상투표 등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엔 오후 6시 75.8%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7시 투표율은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에 비해 1시간이 더해진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0.7%포인트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최종투표율이 18대 대선 때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80%대 진입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개시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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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