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20%를 넘으며 고공행진에 성공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는 1부 10.8%, 2부 21.3%를 기록했다. 2부 기록은 '미운 우리 새끼'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금요일 심야에서 일요일로 편성을 이동해오면서 더욱 탄력을 받은 듯한 모양새다. 편성이동 직후인 지난 4월 16일 방송분이 18.9%를 기록하는 등 줄곧 18%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이 훌쩍 뛴 것. 새로 합류한 이상민의 진솔한 모습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MBC '일밤-복면가왕'이 1부 7.3%, 2부 11.2%, KBS 2TV '해피선데이'가 11.3%, SBS '런닝맨'과 판타스틱 듀오는 한자릿수 시청률에 그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6.5%, KBS 2TV '개그콘서트'는 7.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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