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11 10:08 / 기사수정 2008.07.11 10:08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태권 파이터 박용수가 7월 13일 대만에서 열리는 K-1 아시아 GP 출전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대만 타이페이 TWTC 난강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 출전권을 두고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로 박용수. 김영현이 출전해 국내 K-1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의 장칭준과 8강 토너먼트 4경기를 치르는 박용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개월간 일본의 이하라 짐에서 특별훈련 받고 지난달 말 입국해 칸 짐에서 임치빈과 함께 마무리 운동을 했다.박용수는 일본에서의 훈련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기술은 물론 14kg의 체중 감량으로 체력과 스피드 면에서도 많은 향상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12시 30분 대만으로 출국한 박용수는 "목표는 토너먼트 우승이다. 우승 후 한국에서 열리는 개막전 무대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난해 9월 경기 이후 쭉 준비해왔고, 일본에서의 훈련을 통해 많은 분이 지적하셨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고 체중감량을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꼭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우승을 확신했다.
K-1 아시아 GP 대만 대회는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8강 토너먼트 대회와 레미 본야스키. 레이세포 사와야시키 준이치의 슈퍼 파이트 경기로 치러진다.
또 한 명의 한국 파이터 김영현은 태국의 사이실렉 노시푼과 8강 토너먼트 2경기에 출전, 박용수와 함께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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