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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전미선 "강부자와 10년째 연극, 연락 자주 못드려 죄송"

기사입력 2017.05.06 15:21 / 기사수정 2017.05.06 15:2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전미선이 강부자를 향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6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가 정찬우, 김태균의 진행아래 방송됐다. 이날에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의 두 주인공 강부자와 전미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컬투는 강부자와 전미선을 향해 "두 분이서 10년정도 연극을 같이 해서 정말 모녀사이 같으시겠다"고 물었다. 이에 전미선은 "제가 사실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못한다. 예전에 일주일동안 밖에서 촬영해도 집에 전화를 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미선은 "선생님께도 10년동안 함께 연극을 했으면 연락을 자주 드릴만도 한데 제가 연락을 잘 못 드린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강부자는 "서운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다. 내 딸이 미국에 있어서 '미선이가 자주 연락해주면 좋겠는데...'하는 생가에 야속하기도 하다. 그런데 내 딸이 아닌데 어떻게 혼을 내겠냐"고 내심 서운한 마음을 전했고, 전미선은 "선생님도 저희 어머니처럼 묵묵하게 기다려주신다"고 말했다. 

'친정엄마와 2박3일'은 혼자 잘나서 잘 사는 줄 알던 깍쟁이 딸 미영(전미선 분)과 딸을 낳은 것이 세상 살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는 친정엄마(강부자)가 시한부 미영의 죽음을 앞두고 보내게 되는 가슴 뭉클한 2박3일을 그린다. 

2009년 1월 초연 이후, LA, 뉴욕을 포함 국내외 700회 이상 공연, 누적관객 62만명을 돌파한 스테디셀러다. 3년만에 서울관객을 다시 찾게 됐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지금 바로 예매 가능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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