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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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LG 소사 "최대한 많은 이닝 소화하려 했다"

기사입력 2017.05.05 17: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시즌 4번째 선발승을 거둔 LG 트윈스의 투수 헨리 소사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8승 12패를 기록한 LG는 2년 연속 어린이날 라이벌전 승리의 기쁨까지 안았다. 두산은 14승 15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선발로는 '에이스' 헨리 소사가 나섰다. 지난 29일 kt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던 소사는 이날 7⅓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1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고, 지명타자로 나선 정성훈이 솔로포를 때려내 선취점을 올렸다.

경기 후 소사는 "컨디션이 괜찮았다. 지난 경기에 많이 던지지 않아 오늘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려고 노력했다. 야수들이 수비에서 도움을 줬으며, 정상호의 리드도 좋았다. 어린이날 라이벌전 의미있는 경기인 만큼, 승리에 도움이 되어 더 특별하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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