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07 23:22 / 기사수정 2008.07.07 23:22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새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이회택 부회장이 선임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6차 기술위원회'를 마친 뒤 기술위원회 전원이 자진 사퇴를 발표하고서 새 기술위원장에 전 기술위원장이자 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인 이회택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회택 부회장은 지난 2004년 5월 기술위원장을 맡아 딕 아드보카트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영입하는 과정을 맡았고, 2005년 11월까지 1년 6개월간 활동한 바가 있다.
만 3년 만에 기술위원장을 복귀하게 된 이회택 부회장은 박성화 감독의 '2008 베이징 올림픽'과 허정무 감독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등 중요한 일전을 앞둔 대표팀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한국 축구의 위기론이라고 불릴 만큼 대표팀 내부, 외부적으로 산적된 일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축구 원로 이회택 부회장이 축구협회-기술위원회-각 급 대표팀을 연결하게 해주는 지원 사격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마지막 카드로 선택한 이회택 부회장이 한국 축구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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