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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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김의성·김소진 영화부문 남녀조연상 "소처럼 일하겠다"

기사입력 2017.05.03 17:02 / 기사수정 2017.05.03 18: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의성과 김소진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박중훈과 수지의 사회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부문 남녀조연상 시상자로는 전년도 수상자인 이경영과 라미란이 나섰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이 선택한 남녀조연상은 '부산행'의 김의성과 '더킹'의 김소진이었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는 '부산행' 김의성과 마동석, '더킹'의 배성우, '밀정' 엄태구, '아가씨' 조진웅 등이 경쟁을 펼쳤다. 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더킹' 김소진, '덕혜옹주' 라미란, '터널' 배두나, '곡성' 천우희, '밀정' 한지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행' 김의성은 "정말 훌륭한 배우들, 당할 수 없는 배우들이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줄 몰랐다. 빈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 그래서 수상소감을 준비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집에서 지켜보고 계실 어머니 사랑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쉬지 않고 소처럼 일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더킹'에서 짧은 등장에도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주목받은 김소진은 감격한 모습이었다. 

이어 "너무 감사드린다. 전혀 생각을 못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며 "일단 '더킹' 영화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모든 배우들과 감독님, 스탭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꼭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또 "우리 영화를 많이 관심있게 지켜봐주신 많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재림 감독님, 고민에 귀기울여주고 마음 써 줘서 감사하다. 너무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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