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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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라붐이 전한 #음방 1위소감 #어버이날 (종합)

기사입력 2017.05.03 14: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진짜 안믿겼어요."

3일 방송한 SBS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는 걸그룹 라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KBS 2TV '뮤직뱅크'에서 최근 1위를 차지한 라붐은 당시를 떠올렸다. 소연은 "진짜 안믿긴다. 소감 불릴 때 다 멍하니 있었다. 우는 멤버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유정은 "원래 소고기를 사주시기로 했는데 스케줄이 꽉 찼다"며 "활동 끝나면 사주실 것 같다"며 소속사 대표가 소고기를 사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율희는 "고기 사주시면서 많이 먹으라고 하시고 언제 살 뺄거냐고 하신다"고 귀여운 폭로를 하기도 했다. 

생일을 앞둔 소연은 자신에게 팬레터를 보낼 것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감격하는 모습이었고, 솔빈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떠올리며 "생일 기념으로 '아가씨'라는 영화가 핫했다. 멤버들이랑 다같이 봤다. 예술적으로 잘 풀어낸 영화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다양한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라붐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추억도 떠올렸다. 솔빈은 "항상 편지를 써서 드렸다. 집에 있을 때는 직접 밥을 해드리고 했었다"고 털어놨고, 소연은 "집이 광주라 떨어져있어다. 학창시절엔 카네이션 사서 드리고 했다"고 전했다. 


해인은 "부모님과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는 편이라 선물을 하면 좋긴 한데 낯간지러운 느낌이 있더라. 시간이 되면 엄마랑 놀러가고 쇼핑을 가고 문자로 고맙다고 보낸다"고 특별한 무엇인가를 하는 대신 일상을 함께 공유하는 방식을 택한다고 설명했다.
 
율희는 연인에게 하듯 부모님을 향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고 유정은 안마쿠폰이나 장기자랑, 개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지엔은 밤에 항상 감사편지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라붐은 소속사 대표를 비롯한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정은 "인생의 스승님 같은 분들이다. 스탭들도 그렇고 안무선생님도 그렇고 항상 정말 인생수업을 많이 하는 것 같다.인생수업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라붐은 '휘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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