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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구구단 세정X나영, 풍부한 잠 잘 수 있기를 (종합)

기사입력 2017.05.02 00: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그룹 구구단 세정과 나영이 수면의 세계를 토론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47회에서는 김세정, 김나영이 게스트로 등장, 수면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구단 나영과 세정이 한국 대표로 등장했다. 세정은 "'비정상회담'의 왕 팬"이라며 "제가 생각이 특이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대화 나누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 정말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영과 세정은 '데뷔 이후 휴일 없이 이어지는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밥보다 잠이 좋은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세정은 평균 수면시간에 대해 "활동기엔 바빠서 시간 날 때 틈틈이 자는데, 4일 동안 한 시간 잔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세정은 수면시간이 짧은 직업에 대해 "방송계에서 일하는 분들이나 예술인들 같다. 예술인들이 새벽이 되면 특이한 느낌이 감성이 충만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정은 "뮤직비디오 촬영하면 새벽에 하면 표정이 잘 나와서 얼굴 촬영은 새벽에 찍는 경우가 많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더했다.



이어 나영은 수면 스타일에 대해선 "깊게 잠을 못 자는 스타일이다. 자면서 박장대소 하면서 웃는다. 다음날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야 하면, 자다 일어나 갑자기 연습을 한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세정은 "대기실에서도 자다가 갑자기 웃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잠 깨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나영은 "멤버들이 알려준 건데, 만약 7시에 일어나야 하면 베개를 7번 내려치면서 '7시'를 외치면 된다. 제가 이번에 해봤는데 진짜 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세정은 "저도 따라해봤는데, 양손으로 베개를 내리치는 건줄 모르고, 주먹으로 베개를 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들 때 듣는 노래로는 한올의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밤'을 뽑기도. 마지막으로 나영은 "다양한 나라 분들과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정은 "한 가지 주제로 많은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사람들이 풍부한 잠을 잘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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