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의 방망이가 차게 식었다.
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위치한 체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산하)전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네 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은 끊겼으며, 타율은 종전 3할에서 2할9푼2리로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크리스티안 베그만을 상대로 2B-2S 상황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어 0-2로 뒤지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역시 베그만을 상대해 풀카운트 접전 끝 삼진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선발 리키 로메로가 2회말 넉 점을 대거 헌납했고, 타선은 침묵하며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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