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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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 텍사스 슛아웃 1R 단독 선두…박상현 공동 2위

기사입력 2017.04.28 12:47 / 기사수정 2017.04.28 13:2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허미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쳤다. 특히 허미정은 이날 최상의 컨디션으로 타수를 줄였다. 18개의 홀을 도는 동안 퍼팅의 수는 28개에 불과했다. 5번홀(파4)에서 하이브리드로 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10m에 가까운 퍼팅에 성공하면서 파로 홀아웃하는 등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로써 6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오른 허미정은 '슈퍼루키' 박성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섰다.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등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뒤 3년 가까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기아클래식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면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은희와 양희영, 최운정도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어 박인비와 여고생 성은정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8위에,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유소연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88위에 그쳤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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