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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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KBS②] '7일의 왕비', KBS표 로맨스 사극 또 通할까

기사입력 2017.04.28 13:40 / 기사수정 2017.04.28 12:0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오는 5월 사극 명가 KBS가 또 하나의 로맨스 사극을 선보인다.

5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7일이라는 시간 동안 왕비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 씨와 중종,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박민영이 중종의 첫번째 부인이자 이조 판서였던 신수근의 딸 단경왕후를 연기한다. 단경왕후는 중종반정에 의해 왕비의 자리에 오르지만, 중종반정을 반대한 아버지 때문에 설해당하고 폐위당한 비운의 왕비다.

연우진은 훗날 중종이 되는 이역 역을 맡았고, 연산군 이융 역은 이동건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현성, 도지원, 강신일, 박원상 등 믿고 보는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7일의 왕비' 작가는 신예 최진영 작가지만, 연출은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연출한 베테랑 이정섭 감독이 붙었다.

게다가 KBS는 앞서 '성균관 스캔들', '공주의 남자',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수의 로맨스 사극을 성공시킨 바 있어 이번 작품에 주목도가 더 뜨겁다.


또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대표 청춘 로맨스 사극 '성균관 스캔들'의 박민영과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며 '훈남의 대명사'가 된 연우진의 호흡이 기대 어린 시선을 부른다.

이밖에도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번 등장한 연산군이기에, 이동건이 연기하는 연산군은 또 어떤 모습일 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과연 '7일의 왕비'는 사극명가 KBS의 이름값을 이어 오는 5월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을 수 있을까.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5월 31일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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