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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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교체' 테임즈 "큰 문제 아냐…다음 경기 출전 문제 없다"

기사입력 2017.04.27 11:22 / 기사수정 2017.04.27 11:2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가운데,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임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한 테임즈는 후속 타자의 2루타에 힘입어 득점에도 성공했다. 2회와 3회에는 볼넷을 골라내면서 3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5회와 7회에는 각각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를 마친 뒤 걱정스런 장면이 나왔다. 7회 종료 후 공수교대를 하던 중 테임즈는 왼쪽 다리를 살폈고, 트레이너가 경기장에 들어와 테임즈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후 8회 수비 때부터 헤수스 아길라와 교체됐다.

MLB.com은 바로 테임즈의 교체를 보도하면서 그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테임즈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내일(목요일)에 경기가 없기 때문에 하루 쉬고, 금요일 경기 출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도 "큰 문제는 아니다"며 "테임즈가 29일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밀워키는 테임즈의 공백에도 9-4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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