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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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명신, 안면에 타구 직격...홍상삼으로 교체

기사입력 2017.04.25 19:03 / 기사수정 2017.04.25 19:1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명신이 두번째 선발등판에서 얼굴에 타구를 맞는 부상을 입고 구급차로 후송조치 됐다.

김명신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번 시즌 7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고 있는 김명신은 이날 팔 상태가 좋지 않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안면에 타구를 맞는 부상을 입고 교체 됐다. ⅔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김명신의 1회는 험난했다. 이정후, 김하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윤석민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했고, 허정협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2실점했다.

김명신은 채태인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김민성의 타구가 김명신의 얼굴로 향하며 사고가 발생했다. 안면을 바로 강타한 타구에 놀라 타자 김민성마저 1루 대신 마운드로 향했을만큼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빠르게 앰뷸런스가 마운드로 도착했고, 김명신은 구급차로 후송됐다. 김명신은 3실점을 기록했고, 마운드는 홍상삼으로 바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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