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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 전기리그 무패 우승

기사입력 2008.06.29 12:03 / 기사수정 2008.06.29 12:03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장영우]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내셔널리그 최다 무패기록을 세우며 전기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미포조선은 27일(금) 오후 5시 인천 문학 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13라운드 인천 코레일과 원정경기에서 김영후, 김지성, 김기형의 연속골을 앞세워 박천신이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인천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 경기 무패(11승 2무)로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미포조선은 지난해 수원시청과의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25경기(19승 6무)를 달리며 2004-2005년에 걸쳐 자신이 세웠던 내셔널리그 최다 경기 무패기록(24경기)을 갱신했다.


미포조선은 4월 5일(강릉시청, 3-1 승) 전기리그 개막 후 라운드마다 선두를 놓지 않으며 최고 득점률과 최저 실점률을 자랑하며 11승 2무로 전기리그를 마감했다.

이밖에 28일(토) 오후 전국 6개 구장에서 벌어진 전기리그 최종라운드 경기에선 고양 국민은행이 부산 교통공사와 1-1로 비겼고 홍천 이두FC 역시 창원시청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노원 험멜과 수원시청은 각각 안산 할렐루야와 예산 FC를 2-0으로 제압했고, 강릉시청은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에 2-1 승리를 거뒀으며 천안시청은 김해시청을 3-2로 물리쳤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한국실업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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