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야구장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이 날 롯데자이언츠는 부산지역 중증장애인 등 130명을 사직야구장에 초청하여 단체관람을 하고 중앙 광장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행사는 평소 문화활동 경험이 부족하고 야구장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관람 및 문화체험 지원을 위해 마련하였다. 야구장에는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장 직원 등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해 도움을 주는 관계기관 직원들도 함께 초청하였다.
한편, 특별 시구자로는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추천한 한민기씨(31)가 나선다. 한민기씨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야구를 좋아하고 평소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기 전 응원단상에서 펼쳐지는 난타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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