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그거너사' 이현우♥조이, 데뷔 후 비밀연애 시작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9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이 윤소림(조이)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이정진)은 머쉬앤코 데뷔를 앞두고 강한결과 윤소림의 관계를 걱정했다. 앞서 이세정(전유림)은 인터넷 사이트에 강한결과 윤소림의 사진을 찍어 데뷔 전부터 연애중이라고 폭로했다.

최진혁은 윤소림에게 강한결을 좋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윤소림은 강한결에게 "대표님이 한결 씨를 좋아하면 안된대요. 데뷔를 하면 내 이미지를 팔아야 하고 거짓말도 해야 한대요. 아니죠"라며 불안해했다.

그러나 강한결은 "네가 부담스러워. 너랑 같이 있으면 내가 모자란 사람 같아. 이기적이고 나쁘고 너무 내 생각만 해서 널 계속 상처 입힐 거 같아. 그래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 이거 거짓말 아니야"라며 윤소림을 밀어냈다.

이후 윤소림은 채유나가 부르는 강한결의 노래가 머쉬앤코 데뷔곡 후보였던 곡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윤소림은 '데뷔를 하면 인생이 바뀔 거라고 다들 그렇게 말하지만 내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 건 데뷔 때문이 아니야'라며 기뻐했다.

또 윤소림은 '안 와도 내가 가요'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내 쇼케이스에 와줬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강한결은 윤소림의 쇼케이스 현장으로 달려갔고, 공연이 끝나기 전에 빠져나왔다. 윤소림은 쇼케이스가 끝나자마자 강한결을 찾아다녔다.

다행히 윤소림은 강한결을 찾아냈고, "왜 거짓말했어요. 유나 언니한테 준 곡 그거 아니잖아요. 미워"라며 투정부렸다. 강한결은 "나 미워하지 마. 너 그러면 안돼. 너 때문에 내가 너무 모자란 사람이라는 거 알게 됐으니까. 음악만으로는 안된다고 많이 부족하다고 더 필요하다고. 네가 내 곁에 있어야 된다고. 좋아해"라며 진심을 전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윤소림이 연예계 데뷔 후 강한결과 비밀 연애를 시작한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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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