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측 "세월호 3주기, 팽목항 방문…좋은 곳에서 행복하길"(공식입장)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해진이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팽목항을 찾았다.

박해진 측은 16일 엑스포츠뉴스에 "박해진이 오늘 팽목항에 다녀왔다. 세월호 사건 이후 3년간 미안한 마음으로 조용히 다녀왔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좋은 곳에서 행복함만 가득하길 그리고 미수습자 분들도 얼른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해진은 이날 몇몇 시민들에 의해 진도 팽목항을 찾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SNS를 통해 확산됐고, 사진 속 박해진은 모자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다.

박해진은 평소에도 꾸준히 세월호 팔찌를 착용해왔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심리치료에 써 달라며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등 개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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