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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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8강] 맨유, 막판 동점 허용하며 안더레흐트와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7.04.14 09:36 / 기사수정 2017.04.14 10:1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더레흐트에게 막판 동점을 허용하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던 기회를 놓쳤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의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막판 덴돈커에게 동점골을 허용,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안더레흐트가 위협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중반 넘어가며 맨유에게로 분위기가 넘어왔다. 전반 16분 래쉬포드가 올린 크로스를 즐라탄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루벤이 선방해냈다. 린가드 역시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 포스트를 맞았다.

결국 전반 36분 미키타리안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래쉬포드의 슈팅이 루벤의 선방에 막혔으나, 미키타리안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맨유가 앞서갔다. 이후 전반은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역시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막판으로 향하며 안더레흐트의 분위기로 흘렀다. 그리고 후반 41분 오브라도비치의 크로스를 받은 덴돈커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맨유는 오는 21일 홈에서 유로파 8강 2차전을 치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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