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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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백일섭 "오늘 끝으로 졸혼 이야기 그만 하겠다" 선언

기사입력 2017.04.12 11:1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백일섭이 졸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기자간담회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민정 PD,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 홍혜걸, 여에스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백일섭은 졸혼에 대해 "난 순수하게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집사람에게 '나 나간다'고 하고 가방을 쌌다. 난 졸혼이라는 단어를 몰랐다. 어떤 기자 분이 전화가 와서 '졸혼 했냐'고 물어서 '졸혼이 뭐냐'고 물었다. 자꾸 그런 기사가 나와서 혹시 날 좋아하는 여성 팬들에게 미움을 사지 않을까 생각해 굉장히 조심스러웠다"고 전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우리 아들도 졸혼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 조심스러웠는데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다행히 넘어가는구나 생각한다. 오늘로 졸혼 이야기는 그만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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