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라디오쇼' 딘딘과 이지혜가 히트곡과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딘딘과 이지혜가 출연해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을 도와줬다.
먼저 딘딘은 출연하자마자 자신의 신곡을 홍보했다. 대세 예능인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그는 "다음주에 '외로워서 죽음'이라는 신곡이 나온다. 이 곡을 작업하면서 외로워서 죽을 뻔 했다. 계절송이 아닌 사시사철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가수는 원래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 샵은 5집 '눈물' 이후 해체했다. 딘딘 씨도 외로워서 죽게 되는 건 아닐가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한 청취자가 "소개팅을 하기로 했는데, 2주 간 남자한테서 연락이 없다"는 고민을 이야기하자, 딘딘은 "나도 최근 홍진경 누나한테 소개를 받았는데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 아마 그런 상황이 아닐까"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이에 대해 "아니다. 남자는 아무리 바빠도 마음에 드는 여자한테는 연락을 한다"고 부인했다.
다음 고민 주인공은 모든 걸 혼자 계산하려고 하는 통 큰 형님때문에 고민이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이지혜에게 "이지혜 씨는 만약에 이렇게 캠핑가거나 그러면 본인이 사는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그렇다. 내가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다"고 답했다.
이에 딘딘은 "참 괜찮은 분인데, 어떻게 이렇게 소식이 없을까"하고 안타까워했고, 이지혜는 "아직 나는 건강하다. 돈을 벌 때라고 생각한다"며 결혼과 일 모두를 잡기 위한 열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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