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13 07:45 / 기사수정 2008.06.13 07:45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에서 평균 54.5%의 확률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팀의 '완소남' (완전 소중한 남자)로 거듭나고 있는 샤샤 부야치치가 비 제한적 FA(다른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을 수 있지만, 원소속팀이 계약을 매치시키면 잔류해야 하는 조건의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획득했다.
만약 부야치치가 다른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게 된다면, 레이커스는 그날로부터 10일간의 매치 기간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 기간 안에 매치하지 않을 경우 샤샤는 다른 팀 소속 선수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이미 파우 가솔 트레이드로 샐러리가 꽤 높아진 상태이고, 또 다른 비제한적 FA인 로니 튜리아프와의 계약도 매치시켜야 하는 고민을 안고 있다. 팀의 미래로 키우고 있는 센터, 앤드류 바이넘과의 재계약 역시 목전으로 다가와 있어 샤샤의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LA 클리퍼스가 제한적 FA인 토론토의 가드, 호세 칼데론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토론토는 T.J. 포드는 내주더라도 칼데론에게 들어오는 오퍼는 무조건 매치시키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말 칼데론을 영입하려 한다면 클리퍼스 구단은 우선 션 리빙스턴과의 계약를 정리해야 하는데 580만 불 정도의 퀄러파잉 오퍼를 매치시킬 수 있는 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다. 이 계약을 매치시키지 않는다면 리빙스턴은 비제한적 FA가 된다.
클리퍼스가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을 하는 부분은 바로 리빙스턴의 내구성인데, 실제로 그는 데뷔후 328게임 중 181게임을 부상으로 결장했다. 한편, FA가 되는 퀸튼 로스와의 재계약 역시 가능성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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