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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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FA선언 길벗 아레나스, 그의 행선지는?

기사입력 2008.06.11 10:42 / 기사수정 2008.06.11 10:42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워싱턴 위저즈의 가드, 길버트 아레나스가 옵트아웃(Opt-out)을 선언했다. 아레나스는 공식적으로 FA가 되었으며 올해 1280만 불의 계약을 포기한 셈이 된다. 이에 여러 팀이 아레나스에게 러브콜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지 언론에서는 두 개 팀을 강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첫 번째 팀은 LA 레이커스이다. 아레나스는 LA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었고 그도 레이커스를 좋아한다는 발언을 했던 점 때문에 레이커스가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아레나스의 고액연봉을 부담할 샐러리가 없다.

두 번째 팀은 올랜도 매직인데 올랜도의 GM, 오티스 스미스와 길벗 아레나스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함께했던 시절부터 줄곧 친한 사이였다. 더군다나 올랜도에는 드와잇 하워드, 히도 터콜루, 라샤드 루이스와 같은 우승을 위한 퍼즐들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빅마켓을 원한다고 했던 아레나스의 발언을 짚어보면, 올랜도라는 도시가 결코 워싱턴보다 큰 시장이 아니라는 점은 치명적인 마이너스 요인이다.

한편, 다른 전문가들은 얼마 전 아레나스가 팀의 포워드인 앤트완 제이미슨과의 재계약을 위해서 자신의 계약액을 낮출 소지도 있다는 인터뷰를 했던 점을 근거로, FA 선언 후 계약액을 낮춰서 다시 워싱턴 위저즈와 재계약에 나서는 시나리오가 오히려 더 설득력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뉴올리언스의 가드, 자네로 파고는 Opt-out(옵트 아웃 : 재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후 FA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시즌 주로 크리스 폴의 백업으로 나서며 80경기에 출장했었던 파고는 평균 8.1득점 2.4어시스트를 기록했었다.


 


지난 시즌, 올랜도 매직에서 드와잇 하워드의 백업 센터 역할을 수행했었던 아도날 포일 역시 Opt-out을 선언, 비 제한적 FA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에 머물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블리어스의 가드, 다니엘 깁슨은 왼쪽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길버트 아레나스 (C)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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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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