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팝 가수 자넷 잭슨이 세 번째 남편과도 결국 이혼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9일(현지시간) "자넷 잭슨이 카타르 출신 위쌈 알 마나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넷 잭슨은 올해 나이 50살로 노산으로 첫아들을 얻은 지 3개월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결혼했으며 올해 1월 아들 에이사 알 마나를 출산했다.
자넷 잭슨 커플의 이혼 이유에 대해 다수의 외신은 "남편인 위쌈 알 마나가 아내인 자넷 잭슨에게 이슬람교식 통제를 이어갔기 때문"이라며 "지난 2015년 자넷 잭슨의 앨범 '언브레이커블'(Unblreakable)에서 선정적인 가사가 들어가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자넷 잭슨의 임신 당시에도 남편의 이슬람교식 간섭이 심해졌고 결국 자넷 잭슨도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자넷 잭슨의 남편 위 쌈 알 마나는 카타르와 두바이를 중점으로 부동산, 자동차, 건설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재산은 10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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