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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터널' 의문 품은 윤현민, 최진혁 정체 밝혀낼까

기사입력 2017.04.10 06:50 / 기사수정 2017.04.10 00:3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터널' 윤현민이 최진혁이 88년생 박광호가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6회에서는 신재이(이유영 분)가 어릴 적 영국으로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선재(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광호(최진혁)와 전성식(조희봉)은 카드사에서 난동을 부리는 윤영주를 붙잡았다. 박광호는 신분을 도용당했다고 주장하는 윤영주의 말이 사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윤영주 약혼자라며 찾아온 조동익이 살해당했고, 윤영주 같은 피해자가 더 있단 사실이 드러났다. 범인은 레스토랑 직원 김미수였다.

그런 가운데 박광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김선재. 하지만 김선재는 목진우(김민상)와의 대화를 통해 불현듯 박광호와 김미수가 겹쳐 보였다. 박광호가 핸드폰도 없었고, 김미수처럼 사진 한 장이 없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 또한 전성식이 박광호를 선배님이라고 불렀고, 박광호가 자꾸 30년 전을 언급한다는 택시기사(양주호)의 말을 떠올렸다.

이어 김선재는 전성식에게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았다. 수배한 차량이 발견되었다는 전화였다. 수배한 차량이 박광호 차량이란 말에 김선재는 달려갔다. 그곳에서 김선재는 88년생 박광호의 시신을 발견했다. 김선재는'이 놈이 진짜 박광호야? 내가 알고 있는 박광호는 대체 누구야'라며 충격을 받았다.

한편 목진우(김민상)는 "복잡하단 핑계로 흔적도 안 남기고 산다", "어둠이 아니라 빛 뒤에 숨기도 한다" 등 의미심장한 말을 계속 남겼다. 목진우도 사건과 관련이 있을지, 아니면 단순히 김선재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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