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0-1로 뒤진 채 전반 종료…종료 직전 실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과의 맞대결에서 한 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3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킥오프한 북한과의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2차전을 가졌다. 

양 팀은 전반 내내 0-0으로 팽팽히 맞서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 공격수 성향심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뒤진 채 전반이 종료됐다.

팽팽히 맞서던 전반 추가 시간, 상대 에이스 성향심이 리경향의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진을 돌파한 뒤 골키퍼 김정미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이날 최정예 멤버로 선발을 꾸렸다. 골키퍼 김정미에 이어  '에이스' 지소연 중심으로 이금민, 유영아, 이민아, 강유미가 공격을 이끌고, 주장 조소현이 중원에 배치했다. 수비진은 장슬기, 이은미, 신담영, 임선주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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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