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30팀이 각 82경기를 치른 NBA의 정규리그가 끝나고 4월 19일, 16강부터 시작된 플레이오프도 6월 5일부터 시작하는 결승을 끝으로 마감된다.
정규시즌에서 특정팀과 경기횟수는 최소 2회(다른 콘퍼런스), 최대 4회(같은 지구)에 불과하다. 한 팀과 최대 7경기를 치러야 하는 플레이오프와는 상황이 전혀 다르고 단기전의 특성상 1인의 부진과 호조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정규시즌의 기록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82경기의 기록은 팀과 개인의 평균치를 알 수 있기에 객관적인 전력 파악의 기초가 될 수밖에 없다. 대중화되지 않은 조정통계를 바탕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양팀의 우열을 미리 살펴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을 것이다.
1. 보스턴 셀틱스 : LA 레이커스 정규시즌 개요
- 상대전적
셀틱스 2승 108.5득점 92.5실점
- 셀틱스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66승 16패 승률 80.5% / 전체 1위, 콘퍼런스 1위, 지구 1위
동부콘퍼런스 41승 11패 승률 78.8%
서부콘퍼런스 25승 5패 승률 83.3%
대서양지구 14승 2패 승률 87.5%
홈 35승 6패 승률 85.4%
원정 31승 10패 승률 75.6%
3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 레이커스
서부콘퍼런스 태평양지구
57승 25패 승률 69.5% / 콘퍼런스 1위, 지구 1위
서부콘퍼런스 37승 15패 승률 71.2%
동부콘퍼런스 20승 10패 승률 66.7%
태평양지구 12승 4패 승률 75%
홈 30승 11패 승률 73.2%
원정 27승 14패 승률 65.9%
3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2. 셀틱스 : 레이커스 위치별 PER
- 위치별 PER
포인트가드 16 : 16.4
슈팅가드 16.4 : 22.6
스몰포워드 19.9 : 17.5
파워포워드 21.2 : 17.4
센터 16 : 20.2
평균 17.9 : 18.8
셀틱스: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 우세
레이커스: 포인트가드·슈팅가드·센터 우세
- 위치별 허용 PER
포인트가드 15.3 : 16.5
슈팅가드 12 : 14.1
스몰포워드 12.7 : 16.6
파워포워드 14.2 : 17.5
센터 15.4 : 16.5
평균 13.9 : 16.2
셀틱스: 전 위치 우세
3. 셀틱스 : 레이커스 위치별 주요선수
* 대상: 정규시즌 팀 경기시간 10% 이상 소화선수
* 팀 공헌지수 순으로 배열
- 셀틱스
포인트가드 / 라존 론도 (58%), 에디 하우스 (30%)
슈팅가드 / 레이 앨런 (55%), 토니 앨런 (31%)
스몰포워드 / 폴 피어스 (66%), 제임스 포지 (19%)
파워포워드 / 케빈 가넷 (45%), 레온 파우 (13%), 제임스 포지 (26%)
센터 / 케빈 가넷 (13%), 켄드릭 퍼킨스 (48%), 글렌 데이비스 (21%)
- 레이커스
포인트가드 / 조든 파머 (42%), 데릭 피셔 (55%)
슈팅가드 / 코비 브라이언트 (60%), 사샤 부야치치 (31%)
스몰포워드 / 코비 브라이언트 (20%),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26%), 루크 월턴 (37%), 트레버 애리자 (10%)
파워포워드 / 라마 오돔 (66%),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11%), 로니 튀리아프 (13%)
센터 / 파우 가솔 (23%), 앤드루 바이넘 (25%), 로니 튀리아프 (23%)
부상 / 코비 브라이언트 (2월 14일부터 손가락 인대파열, 5월 12일부터 등 통증, 출전강행 중) 루크 월턴 (4월 7일부터 햄스트링 이상, 출전강행 중), 앤드루 바이넘 (무릎수술로 플레이오프 출전불가), 로니 튀리아프 (4월 22일부터 인후염, 출전강행 중)
4. 셀틱스 : 레이커스 주목 대상
* 조정야투정확도: 3점슛에 가중치를 준 조정통계
- 셀틱스
ㄱ. 케빈 가넷
셀틱스 팀공헌지수 1위, 셀틱스 최강점인 파워포워드의 주전
PER: 파워포워드 29.4, 센터 26.7
허용 PER: 파워포워드 13.9 센터 16.7
조정야투정확도: 파워포워드 54.9%, 센터 50.2% / 점프슛 47.2%, 골밑슛 72.5% / 공격시간 21초 이후 48.6%
ㄴ. 라존 론도
셀틱스 최약점인 포인트가드의 주전
PER: 포인트가드 17.7
허용 PER: 포인트가드 17.6
조정야투정확도: 포인트가드 49.6% / 점프슛 42.2%, 골밑슛 58.9% / 공격시간 21초 이후 44.6%
ㄷ. 켄드릭 퍼킨스
셀틱스 수비 최약점인 센터로 최다시간 출전
PER: 센터 14.9
허용 PER: 센터 14.2
조정야투정확도: 센터 61.2% / 점프슛 26.6%, 골밑슛 69.1% / 공격시간 21초 이후 57.4%
ㄹ. 글렌 데이비스
셀틱스 센터 중 최고수비수
PER: 센터 12.7
허용 PER: 센터 13.5
조정야투정확도: 센터 48.2% / 점프슛 31.3%, 골밑슛 55.4% / 공격시간 21초 이후 43.5%
ㅁ. 레이 앨런
셀틱스 수비최장점이자 레이커스 공격/수비의 최장점인 슈팅가드의 주전
PER: 슈팅가드 18.4
허용 PER: 슈팅가드 12.4
조정야투정확도: 슈팅가드 53.3% / 점프슛 51.6%, 골밑슛 59.4% / 공격시간 21초 이후 50.5%
- 레이커스
ㄱ. 코비 브라이언트
레이커스 최고 공격/수비수, 레이커스 공격/수비 최장점인 슈팅가드의 주전
PER: 슈팅가드 26.9, 스몰포워드 28.4
허용 PER: 슈팅가드 14.4, 스몰포워드 15.2
조정야투정확도: 슈팅가드 49.8%, 스몰포워드 51.7% / 점프슛 45.7%, 골밑슛 63.7% / 공격시간 21초 이후 46.7%
ㄴ. 데릭 피셔
레이커스 최약점인 포인트가드의 주전
PER: 포인트가드 15.5
허용 PER: 포인트가드 17.5
조정야투정확도: 포인트가드 50.6% / 점프슛 52.8%, 골밑슛 40.9% / 공격시간 21초 이후 54.3%
ㄷ. 라마 오돔
레이커스 수비최약점, 셀틱스의 공격/수비 최강점인 파워포워드의 주전
PER: 파워포워드 19.4
허용 PER: 파워포워드 16.9
조정야투정확도: 파워포워드 55.9% / 점프슛 40%, 골밑슛 65.5% / 공격시간 21초 이후 46.8%
ㄹ. 로니 튀리아프
레이커스 최고 파워포워드/센터 수비수
PER: 파워포워드 14.6, 센터 18.1
허용 PER: 파워포워드 15, 센터 14.6
조정야투정확도: 파워포워드 49.6%, 센터 46.3% / 점프슛 34.6%, 골밑슛 61.8% / 공격시간 21초 이후 33.8%
5. 총평
정규리그 우승팀인 셀틱스는 16강과 준준결승에서 홈경기 전승, 원정경기 전패로 각각 4승 3패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4승 2패(홈 3승 1패, 원정 1승 1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서부콘퍼런스 우승팀인 레이커스는 16강 4전 전승, 준준결승 4승 2패로 준결승에 합류하여 4승 1패로 결승에 올랐다.
경험에선 3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의 레이커스가 3년 만에 포스트 시즌을 경험한 셀틱스에 앞선다. 3연속 준준결승 진출로 좌절하면서 주축을 유지하면서 팀을 개선한 레이커스는 드디어 정상을 노리게 됐다. 반면 셀틱스는 이번 시즌 핵심을 완전히 개편하자마자 정규시즌 우승과 플레이오프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정규시즌 양팀의 전력은 레이커스의 공격, 셀틱스의 수비우세로 요약할 수 있다. 레이커스는 위치별 PER에서 포인트가드·슈팅가드·센터에서 앞서며 평균 18.8을 기록,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평균 17.9를 기록한 셀틱스에 앞섰다. 반면 위치별 허용 PER에서는 셀틱스가 전 위치에서 레이커스보다 적으면서 평균 13.9로 평균 16.2인 레이커스보다 월등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공격열세를 수비우세가 만회하고 남은 정규시즌의 경기력으로 셀틱스는 레이커스에 2승 108.5득점 92.5실점으로 우위를 점했다. 압승이라 하기에 충분한 점수 차다.
국지전에선 역시 두 팀을 대표하는 셀틱스의 케빈 가넷(팀공헌지수 리그 2위)과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팀공헌지수 리그 6위)가 버티는 파워포워드, 슈팅가드가 변수가 될 것이다.
정규시즌 가넷은 수준급의 점프슛과 결정력, 탁월한 골밑슛과 수비를 갖춘 무결점 파워포워드였다. 파워포워드로 전념하고자 감량을 했다가 팀 사정으로 겸하게 된 센터 위치에서도 수비가 약간 아쉬웠을 뿐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당 38분 21.1점 9.8리바운드 3.5도움 1.25가로채기 1.2블록슛 야투 51.7%로 팀을 이끌었다.
셀틱스 최고의 공격/수비수인 가넷이 버티는 파워포워드는 당연히 셀틱스의 공격/수비 최강점이다. 이에 맞서는 레이커스의 주전 파워포워드 라마 오돔(팀공헌지수 리그 65위)은 정규시즌 점프슛과 쉬가 아쉬웠지만, 수준급의 결정력과 위력적인 골밑슛을 보여줬다. 플레이오프에는 경기당 37.8점 14.7점 10.3리바운드 2.9도움 1.4블록슛 야투 48.1%를 기록했다.
오돔에게 가넷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에서 모두 우위에 있는 존재다. 게다가 수비마저 좋은 가넷을 상대로 오돔이 제 몫을 하긴 버거워 보인다. 오돔의 장점으로 꼽히는 창의성도 수치환산에 한계가 있다곤 하나 가넷이 결코 열세는 아니다.
정규시즌 레이커스 최고 파워포워드/센터 수비수인 로니 튀리아프도 가넷보다 힘은 낫고 골밑슛도 위력적이지만 활동범위가 골밑 위주라 외곽 공격에도 능한 가넷을 얼마나 막을 수 있을진 미지수다. 또한, 튀리아프는 정규시즌 센터로 더 많이 뛰었으며 셀틱스의 수비최약점이 센터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가넷 봉쇄에 애쓰기보다는 상대 센터를 공략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물론 정규시즌 리그 최고수비팀 셀틱스의 센터 위치는 전혀 허술하지 않다. 단지 다른 위치보다 약할 뿐 허용 PER은 15.4로 리그 평균을 약간 웃돌 뿐이며 주전 켄드릭 퍼킨스는 오히려 좋은 수비수다. 점프슛이 많이 부족하지만, 골밑슛과 결정력은 대중의 생각보다 훨씬 좋다. 셀틱스 최고센터수비수인 글렌 데이비스도 점프슛이 부실하고 결정력도 다소 아쉽지만, 골밑슛은 뛰어나다.
정규시즌 레이커스 센터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한 앤드루 바이넘은 무릎수술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고 심장질환으로 출전시간이 제한적인 튀리아프는 4월 22일부터 인후염을 앓고 있으나 완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을 강행하고 있다.
따라서 레이커스의 센터로는 시즌 중 합류한 에스파냐대표 파우 가솔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 정규시즌 가솔은 수비는 아쉬웠지만, 위력적인 골밑슛과 뛰어난 결정력, 수준급의 점프슛으로 무결점 공격력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당 40.1분 17.7점 8.9리바운드 4.2도움 2.5블록슛 야투 52.9%로 이미 적응을 마치고 주전을 굳혔음을 입증했다.
셀틱스의 센터수비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위치에 비하면 그나마 해볼 만한 곳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가솔의 수준급 점프슛은 활동범위가 골밑으로 제한된 셀틱스 센터진으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가솔의 센터 수비가 약하다곤 하나 골밑 위주의 셀틱스 공격에는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할 것이고 튀리아프라는 좋은 예비전력도 갖고 있다.
가넷과 마찬가지로 레이커스 최고 공격/수비수인 브라이언트가 버티는 슈팅가드는 레이커스의 공격/수비 최장점이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감량으로 주 위치인 슈팅가드로 전념하려 했으나 팀 사정으로 스몰포워드를 겸하게 된 것마저 가넷과 유사하다. 정규시즌 수준급의 점프슛과 결정력, 탁월한 골밑슛과 수비로 무결점 슈팅가드의 면모를 보이면서 스몰포워드로도 오히려 슈팅가드보다 더 나은 공격력을 발휘했다.
상대 스몰포워드에게 리그 평균보다 약간 많은 활약을 허용했지만, 슈팅가드 수비력과 큰 차이가 나진 않는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당 40.3분 31.9점 6.1리바운드 5.8도움 1.3가로채기 야투 50.9% 3점 29.5%로 3점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선정자의 위용을 뽐냈다.
이에 맞서는 셀틱스의 주전 레이 앨런(팀공헌지수 리그 32위)도 정규시즌의 무결점 슈팅가드 중 한 명이었다. 셀틱스 3인자로 팀 비중은 브라이언트보다 낮지만, 내외곽 공격과 결정력, 수비 모두 수준급인 정도를 넘어선 것이 정규시즌 앨런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당 37.1분 14.2점 3.4리바운드 2.8도움 야투 40.3% 3점 34%로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남았지만, 준결승 5, 6차전에서 야투 55.6% 3점 57.1%의 고감도 슛으로 팀의 2연승과 결승 진출에 보탬이 됐다.
앨런이 공격과 수비에서 정규시즌의 수준을 회복한다면 아무리 브라이언트라고 해도 정면대결의 우세를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레이커스는 슈팅가드 사샤 부야치치, 스몰포워드 트레버 애리자 등을 브라이언트의 수비부담을 덜어주고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셀틱스에도 슈팅가드 토니 앨런과 스몰포워드 제임스 포지라는 예비수비수가 존재한다.
파워포워드, 슈팅가드 위치보단 수준은 떨어지나, 서로 최약점인 포인트가드의 대결도 변수가 되기에 충분하다. 셀틱스 주전인 론도는 정규시즌 수비와 점프슛, 결정력이 다소 아쉬웠지만, 골밑슛은 위력적이었다. 플레이오프에는 경기당 33.4분 10.5점 4.2리바운드 6.6도움 1.8가로채기 야투 41.4% 3점 29.4%를 기록했다. 생애 첫 플레이오프에서 점프슛 부족은 여전하고 골밑슛도 정규시즌보다 부진하지만 도움은 칭찬할만하다.
레이커스 주전인 피셔는 정규시즌 골밑슛과 수비가 약점이었지만 점프슛과 결정력은 NBA 경력 12년째임에도 건재했다. 플레이오프에는 경기당 31.7분 10점 2.5리바운드 2.2점 2.3가로채기 야투 47.1% 3점 55.9%를 기록했다. 공격비중이 높진 않음에도 경험 많은 선수답게 기회를 정확하게 살리면서 고비 때마다 가로채기로 팀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론도는 피셔의 노련한 결정력을, 피셔는 론도의 운동능력을 통제할 능력이 없다. 다만, 론도는 자신의 장기인 골밑슛을 플레이오프에서 살리지 못하고 있지만 피셔는 외곽슛을 바탕으로 한 결정력이 오히려 정규시즌보다 나아졌기 때문에 일단 피셔가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셀틱스는 에디 하우스, 레이커스는 조든 파머라는 예비선수도 있기에 포인트가드 싸움도 꽤 치열할 것이다.
레이커스가 파워포워드로 뛰는 가넷을 막긴 어렵다. 하지만, 센터 위치에선 가솔의 중거리 공격이 상대를 괴롭히면서 골밑 위주의 공격을 잘 막을만하다. 다만, 센터도 가능한 가넷의 지원 시점이 센터 싸움의 변수다.
브라이언트가 있는 슈팅가드 위치는 최소한 대등한 싸움이 가능하고 예비자원도 부족하지 않다. 노련한 피셔가 결정력을 과시하는 포인트가드도 우세가 예상된다. 물론 셀틱스도 가넷이 파워포워드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젊은 센터진의 집요한 골밑 공격이 레이커스를 괴롭히고 앨런이 브라이언트를 상대로 선전하면서 론도가 피셔의 운동능력 부족을 공략한다면 정규시즌처럼 승리할 수 있다.
그러나 셀틱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레이커스보다 5경기를 더 많이 하며 정규시즌 우승팀으로는 다소 아쉬웠고 레이커스는 주축 유지기간이 셀틱스보다 긴데다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완성도가 높아졌다.
셀틱스가 정규시즌의 우위를 바탕으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모두 제패한다고 해도 전혀 이변은 아니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우승이 좀 더 쉽게 느껴지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동서부 콘퍼런스의 정규리그 우승팀이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만났으니 진정한 최고를 가리는 대결로 손색이 없다. 각팀의 팬은 손에 땀을 쥘 것이고 그 밖의 중립 팬은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경기를 즐기는 일만이 남았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