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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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 신의 한 수"…'비정상'에서도 빛난 걸스데이의 팀워크

기사입력 2017.04.04 06:50 / 기사수정 2017.04.04 01: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룹 걸스데이 유라, 소진이 돈독한 팀워크가 '비정상회담'에서도 빛났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43회에서는 걸스데이 유라, 소진과 함께 팀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날 한국대표로 등장한 걸스데이 소진, 유라는 "혼자보다 팀플레이가 더 좋은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 걸스데이의 끈끈한 우정을 표현했다. 소진과 유라의 말 곳곳에 팀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이미 걸스데이는 재계약 2년을 연장한 상태라고.

소진은 팀플레이가 더 좋은 이유에 대해 "혼자 방송하면 위축되고 긴장되는데, 멤버들이랑 같이 하니 데뷔하고 처음으로 예능이 재밌단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진은 리더의 면모를 드러냈다. 소진은 "의견 충돌 시 제가 나서는 편이다. 좋은 말도 나쁜 말도 제가 먼저 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라는 "존댓말을 쓰긴 하는데 장난치면서 '요'만 붙이는 거다"라며 돈독한 관계임을 밝혔다. 

또한 곡 파트 분배에선 프로답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이 느껴졌다. 소진은 "댄스곡, 팀 곡은 (돋보이는 파트가 아니더라도) 내가 매력 있는 킬링파트로 바꿀 수 있다"라고 밝혔다. 걸스데이의 경우, 곡을 받으면 이미 자신의 파트를 알고 있다고. 그만큼 자신과 멤버들의 강점을 파악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유라 역시 소진의 말에 공감하며 "곡을 받으면 '이걸 어떻게 살리지?' 고민한다"라고 밝혔다. 곡의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땐 긍정적인 마인드로 서로 격려하면서 잘 되는 그룹들을 분석했다고.

마지막으로 소진은 인생에서 팀워크가 가장 좋았던 팀에 대해 걸스데이를 꼽았다. 멤버뿐 아니라 함께하는 스태프들까지 잘 맞는다며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라는 "전 우리 멤버들 만난 게 제 인생의 신의 한 수인 것 같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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