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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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알베르토 "이탈리아 공영방송, 女 차별 발언"

기사입력 2017.04.03 23: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알베르토가 이탈리아 공영방송에 나왔던 여성 차별 발언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43회에서는 공영방송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구상의 반찬타임에서는 이탈리아 공영방송 프로그램의 차별 발언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공영방송에서 여성에 관한 차별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남성이 동유럽 여성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동유럽 여성은 항상 섹시하고, 남편의 외도를 용서하며, 집안일에 익숙하다는 편견을 내보냈다. 

또한 동유럽 여성은 출산 후 조각 같은 몸매를 회복하며 불평하지 않고 징징거리지 않는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이유를 언급했다.

이탈리아 국민들은 "바에서도 이렇게 수준 낮은 말을 안 한다"라며 분노했고, 방송국 회장도 "나도 모욕감을 느꼈다"고 밝혔다고.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 측은 방송 전에 대본을 회장에게 보고 했다며 책임 소재 공방까지 이어졋다. 이에 이전부터 있었던 수신료 거부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국민적 항의로 결국 폐지됐다.

이후 멤버들은 공영방송의 존재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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