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무서운 화력으로 시즌 1호 선발 전원 안타 및 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3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타선 침묵으로 2연패를 당했던 삼성은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전날 9회 7득점으로 예열을 마친 삼성은 이날 2회 4득점, 4회 8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KIA 선발 김윤동을 상대로 한 이승엽과 김헌곤의 홈런을 시작으로 삼성은 4회 KIA의 두 번째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고, 5회말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만든 강한울의 좌전안타로 이날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이 완성됐다.시즌 1호이자 통산 768호 기록.
뿐만 아니라 이에 앞서 선발 전원 득점까지 달성한 삼성이었다. 삼성은 빅이닝을 만든 4회말 좌전안타로 나간 다린 러프가 이원석의 좌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 이지영의 3루타에 홈을 밟으면서 시즌 1호 및 통산 158호 선발 전원 득점 기록을 완성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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