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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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뭉쳐야 뜬다' 안정환, 테리우스? 이젠 흥 넘치는 아재

기사입력 2017.03.29 06:50 / 기사수정 2017.03.29 01: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뭉쳐야 뜬다' 안정환이 천진난만한 아재의 매력을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지난주에 이어 싱가포르 패키지 여행이 담겼다. 

이날 김용만과 안정환은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그동안 부부 못지않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이들은 싱가포르에서도 입담을 주고 받으며 웃음을 줬다. 특히 안정환은 과거의 테리우스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흥이 넘치는 아재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용만은 정형돈의 설득(?)에 넘어가 밤에 샤워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었다.?이를 안 안정환은 "사람으로 안 보인다"며 타박했다. 김용만은 "다섯 시간 후에 씻지 않냐"고 당당히 말해 안정환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멤버들은 센토사 섬을 방문, 루지에 탑승해 막상막하의 레이스를 벌였다. 정형돈이 1등, 김성주가 2등, 김용만이 3등을 차지했다. 운동 선수 출신인 안정환은 4등으로 들어와 패키지 여행 팀원들에게 음료수를 사줬다. 

김용만은 팀원들에게 음료수를 하나씩 집으라고 말했다. 팀원들은 "안정환"을 외치며 환호했다. 김용만은 "이 시대가 낳은 레이서 안정환"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집라인에 도전했다. 호들갑을 떠는 것도 잠시 김용만은 "대박"을 외치며 웃음꽃을 피웠다. 안정환은 얼짱 각도로 카메라를 비추는가 하면 "함께 해서 좋다"며 감성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재래시장 부기스 스트리트에서는 자전거 인력거 트라이쇼에 올랐다. 김용만과 안정환은 한국 노래가 나오자 연신 노래를 흥얼거리고 춤을 추면서 흥을 폭발했다. 안정환은 감출 수 없는 댄스 본능을 분출했고 손하트까지 그리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야간 동물원에서도 안정환과 김용만의 입담이 돋보였다. 호랑이가 나오자 멤버들은 "전성기 정환이 같다", "역시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온다"며 추켜세웠다. 안정환은 "조금 더해"라며 칭찬을 즐겼고 김용만은 "한국 축구의 제왕은 안정환"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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