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감독 딘 이스라엘리트)이 지난 24일 북미 개봉 직후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글로벌 흥행작 '미녀와 야수'와 북미 박스오피스 TOP 2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의 중심에 섰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절대 악에 맞서 특별한 능력으로 태어난 파워레인져스 완전체의 사상 최대 전투를 그린 작품. 지난 3월 24일 북미 개봉 후, 같은 날 개봉한 '라이프'와 '기동순찰대(CHIPs)'를 모두 제치며 경쟁작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4000만 달러(한화 약 445억 원) 이상의 주말 오프닝 수익을 거둬들인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는 '미녀와 야수'의 독주를 견제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TOP 2에 등극,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 신호탄을 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지난 주말 동안 3693개의 극장에서 상영돼 이뤄낸 결과로 개봉 첫 주 만에 1억 불의 제작비 대비 절반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둔 것이다.
특히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의 주말 오프닝 흥행 수익 4000만 달러는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메이즈 러너',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오프닝 수익을 모두 돌파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에 대한 관객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을 관람한 대다수의 관객들은 A 평점을 내놓았고, 그 중 30% 해당하는 18세 이하 관람객들은 A+평점을 내놓으며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을 관람한 관객 구성의 절반이 25세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관객층의 열광적인 흥행 신드롬을 실감케 한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의 흥행 신드롬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함께 개봉한 멕시코에서는 3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고, 브라질과 영국에서도 각각 21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거둬들여 전 세계 5900만 달러(한화 약 657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내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4월 20일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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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