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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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 전광렬 집에서 엄정화와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17.03.26 21: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가 엄정화와 다시 마주쳤다.

26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8회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 유지나(엄정화) 관계를 알게 된 박현준(정겨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준과 정해당은 함께 포장마차로 향했다. 박현준은 "이런 포장마차에서 먹는 거 생전 처음이다"라면서 전엔 잘 살았는데 망했다고 둘러댔다. 정해당은 박현준의 말을 믿었고, 아껴쓰지 않는 박현준을 나무랐다. 박현준은 고민하는 정해당에게 "가수로 꿈을 향해 새롭게 시작해라"라고 조언했지만, 정해당은 두려워했다.

박현준은 "결혼하자는 사람은 없었냐"고 물었고, 정해당은 "10년을 남편처럼 생각하고 살았는데, 잘 살라고 보내줬다. 근데 잘 살기는커녕 죽었다"라면서 과거 유지나가 조성택(재희)을 빼앗으며 한 말을 털어놓았다.

이후 박현준은 유지나에게 "누가 당신보고 아버지한테 내 부탁 같은 거 해달라고 했나. 분명히 말하지만 내 인생에 손대지 마"라고 경고했다. 유지나는 "당신의 고통을 이해한다. 박현준 씨한테 손해가는 일은 없을 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현준은 "꼴값하지 말라"면서 유지나가 정해당에게 했던 짓을 말하며 "삼류"라고 퍼부었다.

그런 가운데 박성환(전광렬)은 홍윤희(손태영)에게 박현준과의 결혼을 채근했다. 이에 홍윤희는 "부모님이 현준 씨가 밖으로 도는 걸 탐탁치 않게 여긴다"라고 밝혔고, 박성환은 박현준에게 기획실을 내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현준은 이를 거부하며 "미래전략실을 맡겨달라. 그럼 회사로 들어가겠다"라고 나왔다.



박현준을 기다린 유지나는 "내가 먼저 유혹했던 거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박현준은 "누가 먼저 유혹한 게 중요한 상황인가? 그걸 변명이라고 하고 있나?"라고 응수했다. 유지나가 "해당 씨랑 무슨 사이냐"라고 묻자 박현준은 "그게 왜 궁금한데. 정말 뼛속까지 미쳤어"라고 소리쳤다.

유지나는 박성환에게 "난 처음부터 버려선 안 될 걸 버리고 시작한 여자다. 뼛속까지 미치지 않고선 어떻게 시작했겠어"라며 "감당이 안 되면 날 버려라. 당신은 나에 대해 다 알면 어차피 나 감당 못 해"라고 밝혔다. 이에 박성환은 "그만해 제발. 당신은 이미 내 여자야"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유지나는 "어차피 우린 안 돼"라고 선을 그었고, 박성환은 "나한테 기대서 편해져라"고 설득했다.

한편 이경수(강태오)의 카페에 들른 정해당은 이경수가 앞을 볼 수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정해당의 목소리를 들은 이경수는 "내가 상상했던 그 얼굴이야. 수술 후에 해당 씨 얼굴 제일 먼저 보고 싶었다"라며 정해당을 안았다. 


이후 이경수는 정해당에게 자신을 돌봐준 어머니 같은 사람이 남긴 편지에 대해 말했다. 또 이경수는 지인에게 연주 부탁을 받고 박성환 집으로 향했다. 이경수는 앞을 못 보는 척하고, 이름도 윤성하라고 밝혔다. 이윽고 유지나와 마주친 이경수. 유지나는 "내가 좀 도와줄까요?"라고 물었고, 이경수는 "필요 없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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