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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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f(x) 엠버는 왜 '2차 심경글'까지 써야만 했나

기사입력 2017.03.26 15:3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2차 심경 글을 게재했다.

지난 14일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쳤다.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를 입고 있다"며 "팬들이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걸 참을 수 없다. 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지쳤다"는 글을 올렸다.

엠버가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면 다음 수순은 회사와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12일의 기간 동안 별 다른 해결 방안을 찾지 못했는지 엠버는 또 한 번 SNS에 심경 글을 게재했다.

26일 엠버는 "매년 몇주씩이나 일이 없어서 집에서 쉬고 있다. 나는 노래를 만들고, 스타일과 콘셉트를 짜고, 마케팅 플랜까지 발표했지만 그들은 '내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나는 이제 무엇을 더 해야할까?"라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엠버는 지난해 'boarders', 'on my own', 'need to feel needed' 등 세 곡의 솔로곡을 포함해 DJ KSUKE와 함께 한 'Breathe again', f(x)의 sm스테이션 곡 'All mine' 등 다수의 곡에 참여했지만, 제대로 된 방송 활동은 없었다. 특히 f(x)로의 완전체 활동은 지난 2015년 발매한 '4 walls' 활동 이후 없었던 상황.

한편 네티즌은 엠버의 인스타그램 글을 보고 "활동을 많이 하고 싶으면 소속 가수가 많은 대형기획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야한다", "대형 기획사이기 때문에 다른 활동이 아닌 음악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었을 것"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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