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의 능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새롭게 교체된 데뷔곡 '맞지?(가제)'로 본격적인 데뷔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미는 보컬과 댄스 연습 도중 트레이너들의 극찬을 받고, 언니들의 부러움을 샀다. 오랜 연습생 기간과 실전 경험 덕이었다.
합숙소로 소환된 장진영 트레이너는 한 주만에 부쩍 발전한 전소미를 다독히며 응원했다. '속전속결 5분 보컬레슨'에서 장진영은 의기소침해 있는 전소미의 자신감을 북돋웠다.
전소미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 건 바로 연무 연습실에서였다. 안무가 김규상, 김화영은 다른 멤버들을 가르칠 땐 '멘붕'에 빠졌지만, 전소미의 춤을 보고서는 웃음을 되찾았다. 특히 전소미는 1분만에 독무를 완전히 익히는 놀라운 능력까지 보여줬다. 이에 언니들은 "아이돌은 역시 다르다"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전소미는 2NE1(투애니원) 출신 공민지와 함께 웨이브를 완벽히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뒤만 돌아서면 안무를 잊어버리는 언니들과 달리 전소미는 연습을 할 때마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쳐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전소미는 강예원의 생일을 맞아 직접 만든 가죽 파우치를 선물하는 등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예원은 전소미의 정성에 감동받아 어쩔줄 몰라했다. 이처럼 전소미는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없어서는 안될 멤버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