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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바넷, 제프 몬슨 꺾고 센고쿠 2연승 달려

기사입력 2008.05.18 22:30 / 기사수정 2008.05.18 22:30

이민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민재 기자] 시종일관 우위를 점한 조쉬 바넷이 제프 몬슨을 꺾고 센고쿠 2연승을 달렸다.

바넷은 1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센고쿠 2에서 몬슨을 맞아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3:0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바넷은 센고쿠 1에서 요시다 히데히코에게 힐훅으로 이긴 후 2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는 상대방을 탐색하는 라운드였다. 바넷은 로우킥과 잽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몬슨도 펀치로 경계하는 수준으로 풀어나갔다. 막판 공방전을 펼친 두 선수였지만, 큰 충격을 입히는 정도는 아니었다.

2라운드에서는 첫 그라운드 싸움이 일어났다. 몬슨이 바넷을 그라운드로 몰아가 압박을 하였다. 하프 가드 상태에서 파운딩을 날렸지만, 바넷도 방어를 잘해냈다.

그렇게 버티던 바넷은 2라운드 막판 니킥 세례를 퍼부으면서 제프 몬슨을 당황하게 했다.

바넷은 신장이 작은 제프 몬슨에게 계속해서 니킥으로 응수했다. 계속되는 압박에 충격을 받은 몬슨은 다운당하였지만, 그 이후 파운딩을 잘 방어를 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바넷은 파운딩과 자리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3라운드 막판에는 토 홀드까지 걸었지만 아쉽게 실패로 끝나면서 3라운드 종료가 되어 판정승을 거두었다.

바넷은 타격과 그라운드가 모두 뛰어난 선수로 몬슨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장이 작은 제프 몬슨을 상대로 잽과 니킥을 제 때 적중시키며 상대를 괴롭혔고, 그라운드에서도 좋은 방어능력을 보여주면서 점수를 빼앗기지 않았다.

몬슨도 뛰어난 그래플러로 몇 차례 좋은 자리를 점유했지만, 신체적인 조건이 바넷에게 밀리기 때문에 파운딩에 애를 먹었다. 또한, 신장이 16cm나 차이가 나서 타격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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