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열애 공개 10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22일 신하균과 김고은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하균과 김고은이 지난 2월 말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8월 보도됐다. 지난해 6월부터 정식으로 만남을 갖기 시작했었다는 것. 선후배사이에서 스킨스쿠버라는 공통분모 속에 사랑을 키워나갔다. 17세라는 나이차이가 화제가 되기도 했던 터. 김고은이 당시 앞선 소속사와 계약 만료 이후 신하균의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 점도 관심을 끌었다.
이후 신하균과 김고은은 공식석상에서 별도로 서로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주변의 축복 속에서 만남을 이어갔다. 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에 발목을 잡혔다. 스케줄로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말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신하균은 19년 여 동안 드라마 '브레인', '내 연애의 모든 것', '미스터 백', '피리부는 사나이'를 비롯해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웰컴투동막골', '고지전', '순수의 시대', '올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로 맹활약해왔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데뷔해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 '계춘할망' 등에 출연한데 이어 tvN '치즈인더트랩'과 '도깨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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