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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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연기변신 엄현경 "부족함 많이 느낀 작품" 아쉬움 가득

기사입력 2017.03.22 08: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피고인' 엄현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 드라마 '피고인'에서 뜨거운 욕망을 감추고 있는 나연희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한 엄현경이 종영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엄현경은 드라마 종영 후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좋은 작품,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다. '피고인'을 하며 스스로 부족 하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피고인'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피고인'에서 엄현경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외모 속 생존본능처럼 발달한 뜨거운 욕망을 감추고 있는 나연희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엄현경은 도도한 카리스마로 잔잔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엄현경은 극 중 나연희 끓어오르는 복수를 터트리는 폭발적인 감정연기부터 날카로운 눈빛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매회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지난 20일 아들을 위해 민호(엄기준 분)을 눈물로 배신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 31.5%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21일 자체 최고 시청률 28.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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