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역적' 시청률이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홀로 하락하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나타냈다.
2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16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회 방송분이 기록한 9.7%보다 0.9%P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기록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역적'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과 가령(채수빈)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길동은 가령에게 혼담이 들어온 상황에서 가령에게 정혼한 사내가 있다는 소문이 돌자 분노했다.
이에 가령은 홍길동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 앞에 있다. 나는 오라버니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홍길동은 이런 가령을 밀어냈다. 하지만 이내 홍길동은 돌아서는 가령을 붙잡고 키스를 하며 그제야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홍길동은 가령이 자신 때문에 다치게 될까 봐 걱정했고, 이에 가령은 "그러니까 내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피고인'과 KBS2 '완벽한 아내'는 각각 28.3%와 4.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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