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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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파워&프리티" 프리스틴, 걸그룹의 새 지표 열었다

기사입력 2017.03.21 18:00 / 기사수정 2017.03.21 16:5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톡톡튀면서 에너지가 넘친다.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이 추구하는 이미지다.

프리스틴은 2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HI! PRISTIN'을 발매했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WEE WOO'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프리스틴의 팀명은 'Prismatic'의 '밝고 선명한'과 'Elastin'의 '결점 없는 힘'을 결합한 것으로, '밝게 빛나는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포부와 의미를 담았다.

이번 '위우'에서는 프리스틴의 이 의도가 제대로 담겼다. 생기 발랄하면서 매력적인 멤버들의 모습이 절로 눈길을 끈다. 아름다우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겨 '파워 프리티'의 콘셉트를 제대로 표현해낸 것.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노련함과 여유로움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오랜 트레이닝 기간을 입증해주는 듯 하다.

'위우'는 청량하면서도 활기찬 팝과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펑크가 결합한 곡으로, 프리스틴의 아름다움과 에너제틱함을 보여준다. 특히 멤버 성연이 작사는 물론 작곡에 참여해 프리스틴만의 퓨어팝(Pure Pop)을 선보였다. 그간 여러 걸그룹들이 이 같은 콘셉트를 자주 시도했지만, 프리스틴은 더욱 완벽하고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밝고 힘차면서도 동시에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는 프리스틴만의 또 다른 무기다. '위우'라는 킬링 파트에 맞춰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는 안무는 중독성을 높인다.


일부 멤버들은 대중에게 익숙하다. 주결정과 임나영은 엠넷 '프로듀스101'을 거쳐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다.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역시 '프로듀스101' 출신이다. 이들은 방송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왔다.

한편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프리스틴은 '위우'로 각종 음악방송 활동을 펼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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